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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배경의 미국 영화를 보면, 추수감사절 날 식탁에 온 가족이 모여 칠면조를 먹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미국에서는 흔한 식재료지만 우리는 생소하고 접할 기회가 없다. 그래서 칠면조는 저알레르기 식품이다. 

알레르기는 자주 접하는 단백질에서 발생한다. 어떤 단백질이든 오래 먹다 보면 없던 알레르기도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단백질원을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에 걸린 강아지를 보는 보호자 맘이 어떻겠는가? 알레르기는 비교적 흔한 질병이므로, 설사 지금 없다 하더라도 반드시 '예방'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분명 후회한다. 

또한 비싼 사료의 성분으로 쓰일 만큼 영양가가 높다. 닭과 오리와 같은 가금류지만 특유의 성분을 갖고 있는 칠면조

여기 다양한 강아지 간식으로서의 칠면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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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칠면조 육포다. 육포는 가장 흔하고 보관과 급이가 편한 형태이다. 칠면조에는 기분을 좋게 하는 항우울제 성분이 들어 있다. 집에 장시간 혼자 있어 우울한 강아지들에게 꾸준히 먹이면 좋을 것이다. 육포에 대한 설명이 더 필요하겠는가. 특히 파밀리아의 육포는 발색제를 넣지 않은 천연재료 그대로로 만들었다. 그동안 발색제가 함유된 육포를 먹여 왔다면 이번 기회에 바꾸어 보시길

그나저나 왜 이름이 칠면조일까? 얼굴이 7개나 된다는 말인가?! 얼굴이 아니라 피부조직 속 '콜라겐'이 일곱 가지 피부색을 만든다. 근데 영어로는 터키다. 그렇다 우리가 잘 아는 형제의 나라 터키. 

칠면조는 아주 오래 전 유럽으로 들어왔는데 당시 유럽에는 이미 아프리카에서 뿕달을 수입해서 먹고 있었다. 병만족장이 잡으러 다녔던 뿔닭 말이다. 이걸 주로 터키 상인들이 교역을 했었는데, 당시 터키 상인들의 교역 품목을 '터키 00' 이렇게 이름을 붙였였다. 칠면조를 뿕닭의 한 종류로 오해하고 터키 가금류라고 불리고 그 이후에 그냥 터키로 굳어졌다. 

강아지 간식 정보도 얻고 상식도 +1 되니 얼마나 좋은가!

자, 칠면조로 육포만 만드는 것이 아니다. 터키츄라는 칠면조 힘줄 간식을 먹여 본 일이 있는가. 이제 국내 제작 터키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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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하고 질긴 소힘줄을 동그랗게 만들고 그 위에 칠면조 고기를 말아서 만든 것이 링츄이다. 이 모양과 재료의 질감은 강아지들이 한참을 물고 씨름해야 한다. 직접 답변을 들은 적이 없지만 아마도 이걸 먹으며 무척 행복할 것이다. 동그란 모양이라 한 번에 삼킬 수도 없다. 잘 쓰지도 못하는 두 앞발로 링츄를 세운 후 부지런히 깨물어야 먹을 수 있다. 강아지들은 씹는 행위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우리는 화나면 욕도 하고 하고 싶은 말도 다 쏟아붓고 주먹으로 벽도 치고 발로 돌부리를 차기도 한다(내 발이 더 아프지만). 이렇게 한바탕 풀면서 해소할 수 있는데 강아지들이 표현할 수 있는 게 무어가 있겠는가. 몇 번 짖고 물어뜯고 하는 게 전부다. 

혹시 강아지 분리불안이 있다면 링츄를 활용한 해결방법을 알려드리겠다. 보통 강아지들은 보호자가 나가면 안절부절못하기 시작한다. 휴일날 이렇게 한번 해 보자. 링츄를 강아지에게 주고 문 밖을 나간다. 그리고 30초 정도 후에 들어온다. 다른 간식이라면 한입에 꿀꺽하겠지만 링츄는 절대 그렇게 못한다. 돌아온 후 링츄를 뺏고 조금 있다 다시 주고 1분 정도를 있다가 돌아온다. 이런 식으로 나갔다 돌아오는 시간을 조금씩 늘린다. 그러면 강아지들은 고민하기 시작한다. 맛있는 간식을 먹어야 하는데 보호자는 나간다. 나간 줄 알았는데 금방 돌아온다. 그럼 간식을 먹어도 되나? 그렇다고 하기에는 보호자가 안 들어올까 봐 불안하다. 

시간을 점차 늘리다보면 강아지는 점점 간식에 더 집중하기 시작한다. 즉 보호자가 나갔다는 사실보다 간식에 마음이 더 가게 되고 그걸 먹으려고 집중하게 될 것이다. 이게 반복학습으로 굳어지면 보호자가 나가는 사실이 나쁜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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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블로그는 하루에 10명도 방문할까 말까 하는 블로그이다. 단 몇명을 위해 이렇게 좋은 정보를 많이 주다니!

자 마지막은 지난번에도 소개한 로쉐이다. 이것은 칠면조로 만든 화식이자 자연식이다. 

일반적으로 사료는 강아지들의 필수영양소를 고려하여 만들어진다.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탄수화물, 미네랄, 비타민 등 사료만 먹어도 생존할 수 있게 구성된다. 따라서 완벽한 자연식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강아지의 영양학적 정보를 다 알고 있어야 한다. 그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고 어딘지 모르게 불안하게 만들기도 한다. 혹시 뭔가 부족하게 먹이면 어쩌지 하고 말이다. 

당장 사료를 끊고 자연식으로 대체하기 보다는 천천히 조금씩 자연식을 먹어보는 것이 좋다. 같은 영양소라 하더라도 사료에 쓰이는 재료와 자연식의 천연재료와는 차이가 있다. 또한 음식을 먹는 재미가 있다. 강아지들이 간식을 좋아하는 이유는 사료보다 맛있기 때문이다. 자연식도 마찬가지다. 냄새만 맡아도 정말 좋아한다. 

또한 강아지가 소화가 잘 안되거나 몸이 아플때 영양식으로 주기에도 좋다. 수분 함량도 많아서 물을 적게 먹는 강아지에게도 좋다. 이건 같은 내용을 이전에 썼으니 참고하시길

 

이렇게 칠면조를 활용한 다양한 간식이 준비되어 있다. 중요하므로 다시 말하자면, 단백질원은 주기적으로 바꿔줘야 한다. 그래야 영양소도 골고루 흡수하고 알러지도 예방한다. 오늘 참 좋은 내용을 많이 말한 것 같다. 보는 사람이 없으면 어떤가. 여튼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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