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라니안은 활기차고 장난기가 많고 경계심도 많고 앙칼지고 공격적이고 다혈질이다.
라고 대체적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 개의 품종과 성격은 큰 관련이 없다.
사람이 저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혈액형이 같다고 mbti가 같다고 똑같이 안 듯이 강아지도 그렇다.
포메라니안이라도 어떤 집 애는 온순하고 어떤 집에는 지랄 맞다.
그리고 지랄 맞은 성격은 사회화 훈련을 잘못시킨 보호자의 책임도 크다.
온순하고 말 잘듣고 사회성 좋은 강아지와 함께 살고 싶다면, 그렇게 되도록 훈련을 시키면 된다.
포메라니안은 사모예드와 스피츠의 개량품종이다. 그래서 스피츠와 외모가 비슷하다.
초소형견으로 아주 풍성한 이중모가 큰 특징이다. 이것이 포메라이안의 외모를 돋보이게 한다.
무슨 솜사탕 덩어리가 둥둥 떠다니는 것 같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털이 종종 문제가 되곤 하는데 바로 털빠짐이다.
털빠짐이 심하다 보니 미용실에서 아주 짧게 털을 잘라버리기도 하는데 이때 클리퍼증후군이라는 게 생기기도 한다.
털을 민 부위에 다시 털이 자라지 않는 것이다.
그러니 포메라니안을 키우기 전에 털관리에 대한 생각은 먼저 해야 한다.
털이 많이 빠지지 않는 포메도 있다. 건강상태, 평소 관리 습관에 따라 털빠짐은 달라질 수 있다.
건강한 음식을 먹이고 빗질을 잘하고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포메라니안은 슬개골탈구, 심장병 등이 유전될 확률이 높다.
강아지가 유전병을 갖는 것은 근친교배등을 통해 인위적으로 계량했기 때문이다.
사람이 보기에 예쁜 강아지는 그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오랜기간 인위적인 교배를 해왔고 그 결과로 유전병이 취약하다.
물론 건강한 포메도 많다.
하지만 유전병이 생길 수 있음을 알아야 평소 관리를 할 수가 있다.
슬개골탈구는 다리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므로 평소
높은 침대나 쇼파에서 뛰어내리기, 미끄러운 바닥에서 뛰기, 뒷발로만 무리하게 서 있기 등의 자세는 좋지 못하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유전병이 나타날 확률도 올라가므로 어렸을때부터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예쁘다고 입양했다가 이런 부분을 감당하지 못하고 파양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은 자식을 키우는 것 만큼이나 거대한 일이다.
반려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사랑과 위로는 위대하다. 포메도 그 예쁜 모습을 평생 지켜줄 책임감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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